'파란 하늘'이란 문구에서 '파란'이 '하늘'을 수식하기에, 단어 '파란'은 형용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형용사 활용형 어미 중 '-ㄴ'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활용되었던 '파란'은 품사가 무엇인가요?
'파랗다'는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새싹과 같이 밝고 선명하게 푸르다.'는 의미를 갖는 형용사입니다. '파란'은 '파랗다'의 어간에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인 '-ㄴ'이 결합한 형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