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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

ㅇㅇ 2026-10-21 조회수 50

노름에 대해 한국어 맞춤법 규정을 보니까 접사 '-음'이 붙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노름은 파생어인가요?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6.10.22 15:11:50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입니다.

    질문해주신 ‘노름’의 단어 형성 구조(파생어 여부)와 맞춤법 규정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름’은 동사 어근 ‘놀-’에 명사 파생 접미사 ‘-음’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파생어’가 맞습니다.

    단어의 형태론적 분석 및 관련 맞춤법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6.10.22 15:11:35
    1. ‘노름’의 단어 형성 분석
    구조: [놀-](동사 어근) + [-음](명사 파생 접미사) → 노름(명사/파생어)

    동사 ‘놀다’의 어근 ‘놀-’ 뒤에 명사 파생 접미사 ‘-음’이 결합하면서, 받침 ‘ㄹ’이 탈락하여 ‘노름’이 되었습니다.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6.10.22 15:11:23
    2. 한글 맞춤법 제19항 관련 규정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이유)
    ‘놀다’에서 파생되었는데 ‘놀음’으로 적지 않고 ‘노름’으로 적는 이유는 한글 맞춤법 제19항 다짐 규정 때문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은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 놀다 → 놀이, 얼다 → 얼음)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6.10.22 15:11:11
    그러나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변했더라도, 본래 어간의 뜻(‘놀다’)에서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하고 소리 나는 대로 적습니다. 따라서 단지 '놀이'를 뜻할 때는 어원 모양을 살려 ‘놀음’으로 적지만, '돈이나 재물을 걸고 내기를 하는 행위(도박)'라는 특정한 뜻으로 의미가 변출·확장된 단어는 소리 나는 대로 ‘노름’으로 형태를 밝히어 적습니다.
  •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6.10.22 15:11:02
    정리하자면, ‘노름’은 접사 ‘-음’이 결합하여 형성된 파생어가 맞으며, 본래 뜻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맞춤법상 소리 나는 대로 ‘노름’으로 표기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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