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서 '그'는 관형사가 아닌가요? 관형사라면 '그 때'라고 띄어쓰는 것이 맞지 않나요?
또 '좀더'의 경우도 '좀 더'로 띄어쓰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질문합니다.
답변>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을 띄어 쓰는 것은 그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음절로 이루어진 단어가 여럿 이어지는 경우,
처럼 띄어 쓰면 기록하기에도 불편할 뿐 아니라, 시각적 부담을 가중시킴으로써 독서 능률이 감퇴(減退)될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처럼 붙여 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허용 규정은
단음절어인 관형사와 명사,
부사와 부사가 연결되는 경우와 같이,
자연스럽게 의미적으로 한 덩이를 이룰 수 있는 구조에 적용되는 것이므로,
처럼, 한 개 음절로 된 단어는 무조건 붙여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음절어이면서 관형어나 부사인 경우라도,
관형어와 관형어,
부사와 관형어는 원칙적으로 띄어 쓰며, 또 부사와 부사가 연결되는 경우에도
와 같이, 의미적 유형이 다른 단어끼리는 붙여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