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가득 낀 이 곳’과 ‘구름이 가득한 이 곳’ 모두 맞습니다.
‘가득 낀’은 부사 ‘가득’과 동사 ‘끼다’의 관형형이 결합한 것이고, ‘가득한’은 형용사 ‘가득하다’의 관형형입니다.
따라서 ‘가득 낀’과 ‘가득한’ 사이에는 동사 ‘끼다’의 여부에 의한 약간의 의미 차이가 생기기는 하나, 둘 다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 ‘가득 낀’의 경우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