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님 안녕하세요?
'하다' 가 동사로 쓰이는 경우는 띄어쓰기를 합니다.
예) "그는 술을 좀 한다."
또, '-하다'가 접사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앞 말(어근)에 붙여 씁니다. 그러므로 '구매'에 '-하다'가 붙어 '구매하다'가 됩니다. 비슷한 예로, '-되다'가 접사로 쓰일 때 역시 앞 말과 붙여 씁니다. 이때는 '구매되다'로 씁니다.
문의하신 '하고 싶다' 와 '해 드리다' 는 '하다' 와 '-고 싶다', '아/어 드리다' 의 본용언- 보조 용언 구조이므로 성격이 다른 문제입니다. 보조 용언은 앞말과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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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님 글여기다가 물어보는 것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목에도 질문을 썼는데요, 하다 동사는 뒷말과 연결될 때 항상
띄어서 쓰는지 붙여쓰는 경우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하고 싶다" "해 드립니다" 이런식으로 띄어 쓰는게 맞다고 하는데
어떤 말과 함께 쓰이던 하다 동사는 띄어서 써야 하나요?
혹 붙여쓰는 예가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