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신 바대로 '뗄레야 뗄 수 없다'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며
‘떼려야 뗄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에서는 ‘-(으)려야’가 ‘-(으)ㄹ려야, -(으)ㄹ래야’에 비해 널리 쓰이므로 ‘-(으)려야’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17항은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으)ㄹ려야, -(으)ㄹ래야’를 버리고 ‘-(으)려야’를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관련 규정: <표준어 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