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과 ‘한걸음’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둘이 다른 이유는 두 단어가 결합해 하나의 단어로 굳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띄어쓰기가
각각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은 수 관형사 '한'과 명사 '걸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구로 보아 띄어서 써야 합니다.
반면 '한걸음'은 쉬지 아니하고 내처 걷는 걸음이나 움직임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합성어이므로
항상 붙여서 써야 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등재된 단어라고 항상 붙여 쓰는 것이 아니라 의미에 따라 구별하여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