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용감스럽다’를 ‘보기에 용기가 있고 씩씩하고 기운찬 데가 있다’로 뜻풀이하고
‘천하장사의 용감스러운 모습/그는 용감스럽게도 혼자 몸으로 적군의 진지를 공격했다.
/권율은 쫓기는 군사 한 명의 목을 베어 본보기로 내고,
추상같은 호령을 질러 용감스럽게 말을 채쳐 앞잡이가 된다.≪박종화, 임진왜란≫
’와 같은 용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하신 ‘용감스러운 바다의 왕자’는 바른 표현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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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님 글요즘은 영국 올림픽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수영경기를 보다가
예전에 TV에서 나오는 광고노래가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하는 김수현노래인데요.
가사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 용감스러운 바다의 왕자..."
대충 이런 내용인데요.
이중 "용감스러운"이란 표현이 맞나요?
못 들어본 표현이라선지 어색하게 들렸습니다. 저만 그랬던 것인지.......
"용맹스러운" 이러면 자연스러운데 "용감스러운"은 왠지 어색해서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