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표기법>
외래어는 다른 나라 말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말소리가 우리말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러 말들을 일정한 규칙 없이 제각각 적도록 놓아둔다면 언어생활이 혼란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외래어 표기법은 다양한 어형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외래어에 대해 표준어를 정해 주기 위한 규칙입니다.
질문의 외래어 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털'(O), 토탈(X)
'마사지'(O), '맛사지'(X)
'로열'(O), '로얄'(X)
'카페'(O), '까페' (X)
우리말에 [-아/-어]에 해당하는
발음기호 [ə]는 [-어]로 표기, 따라서 '토털, 로열' 등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된소리인 'ㄲ, ㄸ, ㅃ, ㅆ, ㅉ'은 외래어 표기시 사용하지 않으므로
'카페'나 '파리'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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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림님 글
신작 영화 중 '토탈 리콜'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는데,
어느 곳에서는 '토탈'이라고 쓰고, 어느 곳에서는 '토털'이라고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그이후로 유심히 보니,
'마사지', '맛사지' / '로얄', '로열 ' / '카페', '까페' 등 표기가 다르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연 어느 표기가 맞는지 또 그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