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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에 대하여

박창원 2011-01-06 조회수 645


- 상담일시 : 2010. 6. 28


- 질문내용

"다" 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 를 일반적으로, 또 "다" 의 앞과 뒤에 수식어나 문장이 없는...또한 문법적인 관계를 떠나서... 그냥 "다"로 본다면, 모든 것, 전부, 몽땅 이라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 올립니다.


- 답변내용

'다'의 기본적인 뜻은 '전부, 몽땅, 남김없이, 모두, 완전하게' 등의 뜻입니다. 아래 예에서 보듯 시제나 어휘의 종류에 관계없이 이것은 성립합니다.
 
다 했다. 다 먹었어. 다 죽었어.
다 해, 다 먹어, 다 죽어
다 했겠다. 다 먹었겠다. 다 죽었겠다.

그런데 어휘는 기본적인 의미 외에 파생된 의미 혹은 문맥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러한 의미도 기본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다'의 다음과 같은 쓰임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10분만 기다려, 이제 다 했어.
(산을 오르는 상황에서) 다 왔어. 조금만 더 가면 돼.

'다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런 표현 속에 나타나는 '다'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은 사람의 취향에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인 의미에서 약간 변화되어 사용된다는 것은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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