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입니다.

통사적 합성어는 두 어기의 결합이 통사적인 구를 이루는 방식과 같은 합성어입니다. ‘작은아버지’라는 합성어가 이에 해당하는데, 이 합성어는 ‘작은 가방’이라는 구와 구성 방식이 같습니다. 반면 비통사적 합성어는 두 어기의 결합이 통사적인 구를 이루는 방식과 다른 합성어입니다. 예시로는 ‘접칼’, ‘오르내리다’가 있는데 이 합성어는 ‘접는 칼’, ‘오르고 내리다’와 같은 통사적 구성을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덮밥’은 ‘덮은 밥’을 의미하므로 비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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