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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의 쓰임

지유경 2011-01-07 조회수 960

- 상담일시 : 2010. 10. 1


- 질문내용

“머리는 나쁠망정 손은 부지런하다.”와 “그나마 둘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있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라는 예문에서 ‘망정’의 띄어쓰기가 서로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 답변내용

하나는 ‘-ㄹ망정(-을망정)’이라는 연결 어미가 쓰였고 또 하나는 ‘망정’이라는 의존 명사가 쓰였기 때문입니다.

어미 ‘-ㄹ망정’(‘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서 쓰임)과 ‘-을망정’(‘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뒤에서 쓰임)은 앞의 사실을 인정하고 뒤에 그와 대립되는 다른 사실을 이어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로 ‘비록 그러하지만 그러나’ 혹은 ‘비록 그러하다 하여도 그러나’에 가까운 뜻을 나타냅니다.

“그나마 둘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있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에 쓰인 ‘망정’은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합니다.

의존 명사 ‘망정’은 주로 ‘-기에 망정이지’, ‘-니/-으니 망정이지’, ‘-니까/-으니까 망정이지’, ‘-아야 망정이지’, ‘-어서 망정이지’의 꼴로 쓰여 앞에서 언급된 일에 대하여 화자가 다행으로 생각함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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