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입니다.

'칭찬받다'로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동사 '받다'가 '다른 사람이나 대상이 가하는 행동, 심리적인 작용 따위를 당하거나 입다'의 뜻으로도 쓰이므로 '칭찬을 받다'처럼 쓰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만, 전자가 더 적절합니다.

'-받다'는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로써 앞말과 붙여 쓰기 때문에 붙여 써야 합니다. 한글 맞춤법 1장 2항에 따라 행위성을 지닌 동사성 명사 뒤에서 피동적 의미를 나타낼 때에 해당하며, '주다'와 대칭적으로 쓸 수 있으면 동사로 보지만 그렇지 않고 접미사 '-하다'와 같은 의미로 쓰면 접미사로 봅니다.

'칭찬받다'와 같은 예시로는 '강요받다', '미움받다', '사랑받다'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