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올려 주어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제시하신 ‘외래어 표기법에서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는
외래어 표기를 하기 위해 글자를 새로 정하지 않고 국어의 자모만으로 적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ㅟ’는 한글 24자모에 포함되지 않지만,
‘한글 맞춤법 제4항에서 현용 자모로서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에 제시되어 있듯이
외래어의 현용 자모의 수는 24자, 국어의 전체 자모의 수는 40자이므로
우리말 모음에 해당하는 ‘이중모음’도 외래어 표기에 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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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 글저는 지난 번에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에서 진행해 주셨던
공문서 바로 쓰기 수업을 들은 마포구청 공무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외래어 표기법에서
표기 원칙에는 현용 24자모만으로 표기한다라고 알려주셨는데
뷔페의 경우에는 왜 'ㅟ'가 쓰이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