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님, 안녕하세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는 '무뢰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뢰-한 (無賴漢) [-뢰-/-뤠-] 성품이 막되어 예의와 염치를 모르며, 일정한 소속이나 직업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 ≒뇌자02(賴子). ¶ 사병들은 어느 틈에 온순하던 부하에서 폭도들이나 다름없는 일단의 광포한 무뢰한들로 변해 버린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무뢰한'은 명사로 '일정한 소속이나 직업이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무뢰', '부랑자' 등이 있습니다. '무례한'은 동사 '무례하다'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가 붙은 말입니다. '무뢰한'이 '무례하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무뢰한'과 '무례한'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따라서 '무뢰한'과 '무례한'을 혼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예) 철수는 동네에서 유명한 무뢰한이다. 그 사람에게 무례한 일을 저질렀구나. ====================== >>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무뢰한의 비슷한 의미로 무례한이 쓰인다고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모든 예에 서로 번갈아가며 쓸 수 있습니까? 무뢰한...이란 말이 틀린 표현이란 말도 있는 것 같은데.. 두 단어의 차이점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