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님, 안녕하세요? '걸맞은' 은 형용사 '걸맞다' 에서 온 활용형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걸맞다' 의 뜻과 품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걸맞다' 「형용사」 【…에/에게】【-기에】【(…1과)】((‘…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 두 편을 견주어 볼 때 서로 어울릴 만큼 비슷하다.
즉 품사가 형용사이기 때문에 활용할 때 어미는 '-은'만 결합하여 '걸맞은'으로만 씁니다. 즉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해라'로 써야 바릅니다.
어미 '-는'은 동사에 붙어 현재를 나타내지만, 형용사에는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사에 '-은'이 붙으면 과거를 나타내지만, 형용사에 붙으면 현재를 나타냅니다.
예) 밥을 먹는 사람 -> 현재 밥을 먹은 사람 -> 과거
따라서 '걸맞다'는 '알맞다'와 함께 항상 '걸맞은','알맞은'으로 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