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규정은 무엇을 근거로 정한 것인가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내용
어법을 정하는 기준은 이미 언어 속에 존재하는 규칙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문법이란, 사실은 사람들이 이미 쓰고 있는 말에 존재하고 있는 규칙을 학자들이 찾아낸 결과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말의 사잇소리 현상을 예로 들면, 사이시옷은 우리가 사이시옷이라는 문법 요소를 배우지 않아도 언중들의 언어 습관에 이미 존재하는 현상입니다.
언어학자들은 이렇게 이미 존재하는 어떤 현상에 대해 적용되는 규칙의 범위와 발생 원인을 찾아내 정리하여 규정으로 만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