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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게시판
자음군 단순화
2023-03-30
조회수
684
많아, 싫어도 등도 발음하면 [마나], [시러도]처럼 발음되는데 왜 자음군 단순화로 분류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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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다 품사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3.03.31 22:48:03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입니다.
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으로 끝나는 형태소와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제외한 나머지가 결합할 때 일어납니다.
질문해 주신 ‘많아’, ‘싫어도’는 용언의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한국어 어문 규범 제4장 제12항에 따르면 ‘ㅎ’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오면 원래는 연음이 일어나서 받침 ‘ㅎ’은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발음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탈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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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국어문화원
2023.03.31 22:47:50
자음군 단순화는 연음이 되는 환경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질문해 주신 용례는 후음 탈락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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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으로 끝나는 형태소와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를 제외한 나머지가 결합할 때 일어납니다.
질문해 주신 ‘많아’, ‘싫어도’는 용언의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한국어 어문 규범 제4장 제12항에 따르면 ‘ㅎ’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오면 원래는 연음이 일어나서 받침 ‘ㅎ’은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발음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탈락합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